미생 18화 강소라, 강하늘에 과거 이승준과의 사연 털어놨다
파이낸셜뉴스
2014.12.13 22:24
수정 : 2014.12.13 22:24기사원문
‘미생’ 18화에서 강소라가 강하늘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8화에서는 안영이(강소라 분)가 장백기(강하늘 분)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안영이는 아버지가 또 돈을 보내달라는 말을 하고 떠난 후 식당에 혼자 앉아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이를 밖에서 지켜보던 장백기는 “술 한 잔 할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두 사람은 한강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이는 과거 아버지와의 일화들을 털어놓았고, 전 직장인 삼정물산 신우현(이승준 분) 팀장의 이야기까지 하게 됐다.
안영이는 사수였던 신우현 팀장을 만나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게 됐음을 전하며 “아버지가 그분한테 돈 빌렸던 걸 알기 전까지는..”이라며 그 사실을 알고 신우현 팀장에게 모진말을 한 후 회사를 그만두게 됐음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장백기는 안영이에게 “신우현 팀장 좋아했어요?”라고 물었고 안영이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다 갑자기 장백기는 “영이 씨, 우리 심야 공포 영화 보러 갈래요? 그게 문득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거죠”라고 말했고 안영이가 선지해장국까지 권하자 그는 “거기까지는 진도가 이르네요”라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미생’에서 장백기는 안영이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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