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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18화에서 강소라가 강하늘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8화에서는 안영이(강소라 분)가 장백기(강하늘 분)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이와 장백기는 퇴근하던 길에 회사로 찾아온 안영이의 아버지를 마주하게 됐고, 장백기는 두 사람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이후 안영이는 아버지가 또 돈을 보내달라는 말을 하고 떠난 후 식당에 혼자 앉아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이를 밖에서 지켜보던 장백기는 “술 한 잔 할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두 사람은 한강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이는 사수였던 신우현 팀장을 만나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게 됐음을 전하며 “아버지가 그분한테 돈 빌렸던 걸 알기 전까지는..”이라며 그 사실을 알고 신우현 팀장에게 모진말을 한 후 회사를 그만두게 됐음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장백기는 안영이에게 “신우현 팀장 좋아했어요?”라고 물었고 안영이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다 갑자기 장백기는 “영이 씨, 우리 심야 공포 영화 보러 갈래요? 그게 문득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거죠”라고 말했고 안영이가 선지해장국까지 권하자 그는 “거기까지는 진도가 이르네요”라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미생’에서 장백기는 안영이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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