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1월 실적 부진, 비식품군 매출 감소-한국證
파이낸셜뉴스
2014.12.18 07:53
수정 : 2014.12.18 07:53기사원문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11월 실적은 부진했다. 총매출은 1조 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0.4%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기존점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했다. 이마트몰 등 신규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6% 감소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10월 실적 개선과 달리 11월에는 다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고, 10월, 11월 누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간 대비 7.6% 감소한 실적이다.
그는 "영업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났고, 이제는 규제완화 가능성이 오히려 더 큰 시기이다"면서 "11월 판매가격 인하에 따른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12월 현재 추위가 찾아오면서 비식품군의 매출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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