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11월 실적은 부진했다. 총매출은 1조 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0.4%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기존점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했다. 이마트몰 등 신규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6% 감소한 519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영업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났고, 이제는 규제완화 가능성이 오히려 더 큰 시기이다"면서 "11월 판매가격 인하에 따른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12월 현재 추위가 찾아오면서 비식품군의 매출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에는 면세유통업 확장, 위드미 확대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돋보이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형마트 등 기존사업의 실적개선도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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