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구제역, 청주등에서 추가 '발생'
파이낸셜뉴스
2014.12.19 11:15
수정 : 2014.12.19 11:15기사원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충북 진천군, 청주시, 음성군 및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4개 돼지 사육농장에 대해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 타입(type)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장들이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천안과 진천 등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12월 들어서만 전국 총 1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또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이달 들어 처음 구제역으로 확진된 뒤 18일까지 살처분 또는 매몰한 돼지만 모두 1만4491마리에 달한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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