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 타입(type)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장들이 더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인 관련 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지자체와 축산인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과 진천 등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12월 들어서만 전국 총 1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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