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법 1위 독서...“내용은 중요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2015.01.23 18:50   수정 : 2015.01.23 18:50기사원문



스트레스 해소법 1위스트레스 해소법 1위가 독서로 밝혀졌다.영국 서섹스대학교 인지심경심리학과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 각종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 주는지를 측정했다.그 결과 스트레스 해소법 1위는 바로 ‘독서’로 판명됐다. 6분 가량의 독서 후 스트레스가 68% 감소됐고,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 긴장이 풀어지는 것이 확인됐다.다른 방법들도 효과는 있었으나 스트레스 해소법 1위에 오른 독서에는 미치지 못했다. 음악 감상은 61%, 커피 마시기는 54%, 산책은 42%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 게임의 경우 스트레스를 21% 줄였지만, 심박수는 오히려 높였다.루이스 박사는 “경제 상황 등이 불안정한 요즘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며 “무슨 책을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푹 빠져, 일상의 걱정 근심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전했다.한편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초조, 걱정, 근심 등의 불안 증상이 발생하나 이는 점차 우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긴장성 두통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고혈압 등의 발병원인이 되기도 하며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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