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국산 농산물 사용 비중 30%...전년 대비 소폭 증가
파이낸셜뉴스
2015.01.27 13:56
수정 : 2015.01.27 13:56기사원문
식품제조업 분야의 농축수산물 원료 중 국산의 비중이 30% 수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지난해 8∼11월 전국 식품제조업체 3500곳의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국산 농축수산물은 원료 사용량은 전체 1508만t의 31.2%인 470만t, 금액은 전체 16조4698억원 중 48.1%인 7조925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보다는 사용량 기준으로 1.5%포인트(22만3000t), 금액 기준으론 5.7%포인트(5854억원) 늘어난 것.
반면 국산 사용비중이 10%도 못 미치는 품목은 원당·타피오카·백설탕·팜유·대두유 등 34개 품목이다.
국산 사용비중이 늘어난 품목은 감자(85.9%→93.7%)·마늘(57.5% →75.9%)·고구마(77.3%→88.1%)·소고기(10.7%→27.2%) 등이었고 국산 비중이 감소한 품목은 대두(17.5%→14%)·고춧가루(42.4%→28.1%) 등이었다.
제조업체들은 국산 원료를 쓰는 이유로 소비자의 국산 선호(33.3%)·조달 용이(28.3%)·신선도(19.4%) 등을 꼽았고 수입 원료는 가격(63.9%)·안정적 대량공급(13.1%)·국내 생산 곤란(10.9%) 때문에 선호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 측은 "국산 원료 사용이 늘어난 것은 우리 농수산물의 생산 증대와 가격 하락,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증대, 프리미엄 식품 수요 확대 등에 의한 것"으로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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