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우유, 오히려 비만 야기
파이낸셜뉴스
2015.02.11 16:21
수정 : 2015.02.11 16:21기사원문
버터와 유지방이 포함된 우유가 몸에 나쁘다는 학설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0년간 계속됐던 버터와 유지방을 줄여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잘못됐다고 보도했다.
버터 등 유지방 섭취를 줄이면 심장 질환을 방지하고 죽음을 늦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하지만 최근 이 학설을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히려 이들 저지방 제품이 비만을 야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단에 탄수화물과 설탕이 늘어나게 만들었기 때문.
이 연구에 따르면 땅콩이나 어류 등 자연적인 지방은 오히려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영국 의학저널 (BMJ)에 실린 논문에서 웨스트 스코트랜드 대학의 조 하콤비 박사는 "지방 섭취와 심장병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며 "30년 전 정부 가이드라인은 애초에 발표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30년 전 가이드라인은 원래 건강하지 못했던 일부 남성을 상대로 이뤄진 연구"라고 덧붙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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