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완구후보자 인준후 개각 단행' 원칙 거듭 밝혀
파이낸셜뉴스
2015.02.12 10:00
수정 : 2015.02.12 10:00기사원문
청와대는 부분 개각 및 청와대 조직개편 시기와 관련, 총리 인준 이후 제청을 받아 단행할 것이라는 기본 원칙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준시 개각 단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총리가 인준되면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개각 시기에 대한 질문에도 "이 후보자가 인준되면 제청을 받고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날 여야가 합의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힘으로써 여야 합의를 촉구한 상황이지만 야권이 반대 기류가 강해 상황에 따라 경색정국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는 늦어도 설 연휴 이전에는 개각과 청와대 인사를 단행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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