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에게 선물해서는 안 되는 금기 물건, ‘시계’
파이낸셜뉴스
2015.03.03 14:21
수정 : 2015.03.03 14:21기사원문
대만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이 지난 1월 16일 영국 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회중시계를 선물 받았다. 커원저 시장은 해당 선물에 대해 “고철로 팔아버려야겠다”라고 말하며 큰 불쾌감을 드러냈다. 중화권 지역의 문화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없는 이들에게 커원저 시장의 발언은 굉장히 예의에 어긋난 발언으로 인식 될 수 있다. 그러나 ‘시계 선물’이 금기시 되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 한다면 시계를 선물 받은 커원저 시장의 불쾌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중국어에서 ‘시계를 선물한다’는 뜻인 ‘쑹중(送钟)'의 발음은 ‘장례를 치른다’는 의미인 '쑹중(送终)'과 같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에게 시계를 선물하는 것은 금기시 되어왔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시계 선물은 ‘관계를 끝내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영국 교통부 장관은 위와 같은 중화권 선물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었기에 본의 아니게 커원저 시장에게 결례를 범하고 말았다. 외교 관계에 있어 한 사람의 행동 하나가 해당 국가를 대표하기 때문에 작은 선물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선물에 큰 의미를 담는 중화권에서는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문정아HSK중국어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 중국어, HSK 학습뿐만 아니라 중화권 문화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중화권 문화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회사원인 한 수강생은 “최근 중국인 바이어와 미팅이 있어 선물을 준비할 일이 있었는데 문정아 HSK중국어의 강의 덕분에 금기 선물을 사전에 미리 파악하여 해당 바이어에게 큰 만족을 주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정아HSK중국어 관계자는 “중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언어를 넘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화를 배우는 것을 포함한다. 그들의 독특한 문화를 배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강의뿐만 아니라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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