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국 최초로 자살기도자 구조전담팀 설치
파이낸셜뉴스
2015.03.11 08:23
수정 : 2015.03.11 08:23기사원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살기도자를 적극적으로 구조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전담팀인 '112생명수호팀'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의도지구대에 설치되는 112생명수호팀은 해당 지구대 안에서 구조 경험이 많은 남성 경찰관 2명과 여성 경찰관 2명을 차출해 모두 2개 팀으로 구성됐다. 남녀 2인 1조로 하루에 한 팀씩 움직이게 된다.
112생명수호팀은 취약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근무하면서 일반 신고 출동은 하지 않는 대신, 선제적인 자살기도자 발견과 구조·보호하는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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