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허페이 노선 취항
파이낸셜뉴스
2015.03.30 12:39
수정 : 2015.03.30 12:39기사원문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우기홍 여객사업본부장과 박정규 항공기상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중국 허페이 직항 신규노선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주 5회 운항되는 대한항공 인천~허페이 노선에는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가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가 투입된다.
허페이는 중국 안후이성의 성도이자 판관 포청천의 고향으로 '포공사'라는 포청천 기념관에서 포청천의 일대기와 송대의 화려한 복식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중국의 4대 불교성지인 '구화산'과 수향마을 '삼하진'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허페이 노선 취항으로 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 요우커와 인천을 경유해 제3국으로 여행하는 중국 승객들도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인천~난닝 및 제주~구이양, 6월에는 대구~선양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하는 등 지속적인 노선 개설 및 공급 증대로 한·중 양국간 관광 및 물적 교류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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