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완다시네마, 도시화 수혜주"
파이낸셜뉴스
2015.04.14 08:39
수정 : 2015.04.14 08:39기사원문
중국이 급격한 도시화로 영화관 종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14일 "중국에서 문화소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영화산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중국 영화관 업계 1위 업체면서 유일한 상장사인 완다시네마가 최근에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다시네마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이 14.46%이며, 지난 3년간 평균 매출은 37.8%의 고속 성장을 시현 중이다.
완다시네마는 지난 1월 19일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공모가 대비 주가가 518% 가량 상승했다.
오 연구원은 "주가는 EPS 개선속도를 뛰어넘을 정도로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아진 상태"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를 모두 넘어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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