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하는 지역은 이유가 있다!, 다시 보는 송도국제도시, 다시 뜨는 송도국제도시
파이낸셜뉴스
2015.04.17 16:00
수정 : 2015.04.17 16:00기사원문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송도국제도시로 발길 이어진다
지난 6일에는 포스코 A&C가 송도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2010년 이전한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6개 포스코그룹사 5,070명이 근무하면서 명실상부한 ‘포스코그룹 송도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엠코테크놀로지, 시스코, ADT 캡스,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기업들과 GCF(녹색기후기금) 본부, 세계은행 등이 이미 둥지를 틀고 있다.
또 송도국제도시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본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물론, 세계 금융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송도국제도시, 증가하는 인구와 감소하는 미분양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8만 7,76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7만 6,242명) 대비 1만 2천명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송도국제도시로의 기업 이전과 국제기구 유치 등 꾸준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항을 통해 유입되는 유동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가 속해 있는 인천 연수구의 3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559가구로 지난 1월(773가구)보다 214가구 감소했다.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도 6가구를 제외하고는 전용 85㎡ 초과하는 중대형 물량이다.
작년 11월에는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2,597가구, 지난 1월에는 '호반 베르디움 2차' 1,153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 국내 유통업계의 격전지로 급부상하는 송도국제도시
최근 신세계가 본격적인 송도국제도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신세계는 롯데와 인접한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역 옆 4공구 부지에 약 6만㎡ 토지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신세계는 이곳에 문화시설, 아웃렛 등 쇼핑시설로 구성된 '신세계타운'(가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롯데, 현대, 이랜드 등의 복합쇼핑몰이 조성 중인 중이어서 국내 유통업체들의 각축전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롯데는 2018년 완공 목표로 연면적 44만2,000㎡ 규모의 백화점·영화관·아이스링크·호텔까지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송도'를 조성 중이다.
롯데몰 대각선 맞은편에는 이랜드가 1,650여억원을 투자해 지하 5층 지상 19층, 연면적 9만2,000㎡ 규모로 특 1급 호텔, 백화점, 레스토랑과 공연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원스톱 복합 테마몰을 조성한다.
한편 센트럴공원에서 한 블록 떨어진 지하철 테크노파크 역 바로 인근에는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온다. 지난해 10월 1,630여억원의 공사계약을 마친 상태로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홈플러스와 레지던스 호텔도 들어선다.
코스트코도 센트럴파크 인근인 F8블록에 대지면적 2만2,514㎡, 지상 3층 규모의 매장을 신축해 2016년 말 개장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2013년 8월말 이랜드의 NC큐브 쇼핑몰이 오픈한 데 이어, 최근에 브라이트유니온이 새로운 복합쇼핑몰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발표했고 신세계의 복합쇼핑몰도 가세하게 됐다.
송도국제도시가 대형 유통 메카로 급부상하게 되면서 인근 상가는 물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불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송도국제도시에도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4,1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서 '더샵' 주상복합 2,936가구(아파트 2,664, 오피스텔 272), 8월에는 송도국제도시 E5블록에서 아파트 358가구, 10월에는 송도국제도시 F20-1블록, F25-1블록에서 아파트 84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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