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경쟁사 스카웃 제의 받은 적 있다"

파이낸셜뉴스       2015.07.03 09:10   수정 : 2015.07.03 09:10기사원문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경쟁사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3년차 이상 직장인 924명을 대상으로 '경쟁사로부터의 스카우트 제의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경쟁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7.8%가 '있다'고 답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지인들의 좋은 평판’이라는 의견이 44.23%로 1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업무 능력’(26.92%), ‘전문 지식 보유’(15.38%), ‘두터운 인맥’(13.46%)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경쟁사에 이직한 경험이 있다면 이유는 무엇이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연봉/근무조건이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이어서’라는 답이 50.0%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내 능력을 인정해주었기 때문에’(24.0%),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어서’(14.0%), ‘이직할 회사가 더 비전이 있어서’(8.0%), ‘그저 현재 회사가 싫어서’(4.0%)라는 답변이 있었다.

‘스카우트 제의가 아닌 본인이 직접 경쟁사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53.97%로 가장 많았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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