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硏 "강수로 인한 교통사고비용 연평균 3584억원"
파이낸셜뉴스
2015.07.30 12:00
수정 : 2015.07.30 12:00기사원문
비 온 날 교통사고 건수가 평소보다 10.3%포인트 늘어나고 치사율도 4.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2009년~2013년)간 강수로 인한 교통사고비용이 연평균 35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의 '강수량 변화에 따른 교통사고 영향과 피해비용' 분석 결과를 30일 내놨다.
최근 3년간(2011~2013년) 교통사고 1만건 당 사망자수를 보면 비 오지 않는 날 45.7명 대비 비 온 날 218.3명으로 4.8배 높았다. 비 온 날 추돌사고 사망자수와 도로 이탈사고 사망자수는 비 오지 않은 날 대비 각각 6.2배, 6.4배 높았다.
평균사고 증가 건수를 기준으로 강수 발생일 교통사고 비용을 추정한 결과 최근 5년간 총 1조7920억원으로 추산, 연평균 3584억원의 사고피해 비용이 발행했다.
교통사고 구성 요소별 연평균 사고비용은 인적피해 2750억원, 물적피해 835억원으로 인적 피해가 약 3.3배 높았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비 올 때의 사고는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감속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하절기 잦은 우천에 대비해 타이어가 얼마나 마모됐는지 점검이 필요하며 강수관련 기상특보(호우, 태풍) 발표 시 운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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