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부 살인사건, 스토커 신고 당한 ‘43세 남성’ 끝내 ‘살해 후 도주’
파이낸셜뉴스
2015.07.30 20:43
수정 : 2015.07.30 20:43기사원문
대구 주부 살인사건 대구 주부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한 공개 수배가 시작됐다. 대구서부경찰서는 30일 대구 주부 살인사건 용의자 김모(43)씨를 전국에 공개 수배했다. 대구 주부 살인사건 용의자 김모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출근하던 주부 A(49)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수배를 통해 경찰은 대구 주부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김모씨의 사진과 특징을 밝혔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용의자 김씨는 175cm의 마른 체형으로, 스포츠머리, 검은 피부와 안경 등이 특징이다. 앞서 A씨는 김씨에게 스토킹을 당해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두 차례 보강 수사 지휘를 내렸다. 이후 경찰이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수사하던 중 A씨가 흉기에 찔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주부 살인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구 주부 살인사건, 정말 무서운 세상","대구 주부 살인사건, 남은 가족들은 어떡해","대구 주부 살인사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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