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45곳에 18억 부과

파이낸셜뉴스       2015.10.22 11:09   수정 : 2015.10.22 11:09기사원문

【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도는 도내 대기·수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5곳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기본배출부과금 18억5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기기본배출부과금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황산화물(SOx)과 먼지를 배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상반기 배출한 오염물질량(㎏)을 산정해 부과했다.
또 수질기본배출부과금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유기물질(COD, BOD)과 부유물질(SS)을 배출하는 사업장도 포함됐다.

사업장별 부과 내용 및 금액은 대기사업장 1∼3종 31곳에 먼지 7600만원과 황산화물 16억 9700만원, 수질사업장 1∼4종 18곳에 유기·부유물질 3200만원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배출부과금 고지서를 받은 사업자는 해당 부과액을 다음 달 18일까지 납부해야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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