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부산 4991억5000만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2015.11.10 18:34
수정 : 2015.11.10 18:34기사원문
부산시의 도심 오염하천인 '동천'을 살리려는 대형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0일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천과 동천 수계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동천은 부산진구 초읍동, 동구 범일동을 거쳐 부산 북항 바다로 흘러드는 4.85㎞의 도심 하천이다.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각종 오.폐수 유입으로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서 시장은 이에 따라 동천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총 499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2020년 말까지 1211억원을 들여 동천 수계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 공사를 조기 완공해 오염물이 들어오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또 퇴적 오염물에 따른 악취 등 동천 상황 개선을 위해 31억50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강바닥 퇴적물을 모두 제거하기로 했다.
동천 수계인 부전천 복개도로인 문화버금로(서면역 2호선 7번 출구∼광무교 850m)도 2018년까지 철거한 뒤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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