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유행으로 관련 상품 매출 늘어

파이낸셜뉴스       2016.01.02 11:32   수정 : 2016.01.02 11:32기사원문

집의 도배나 조명 등을 직접 설치하는 이른바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관련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해(1월부터 12월 30일 기준) 주요 셀프인테리어 제품 7종의 매출이 모두 2014년보다 20% 이상씩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이 가장 급증한 것은 문 손잡이로, 같은 기간 82% 상승했다. 문 손잡이는 대부분 가정에서 건설사가 달아놓은 기본형을 썼지만 요즘에는 원목, 주물, 도기,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와 모양의 문 손잡이가 나오고 있다. 교체하는 방법도 크게 복잡하지 않아 간단한 공구만 있으면 쉽게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명과 벽지의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40%와 35% 늘었다.
과거 천장의 조명 교체나 도배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웹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통해 비결이 많이 공유되며 시공방법이 간편한 상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벽지도 일일이 풀을 발라줘야 했던 예전 방식에서 변화해 문구용 테이프처럼 접착제가 묻어 있어 벽에 잘 붙이기만 하면 되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변기 덮개, 샤워 커튼(목욕용 가림막), 욕실 거울의 매출도 2014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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