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입국자 역대 최고, 전체 인구 3.7%가 체류외국인
파이낸셜뉴스
2016.01.22 11:06
수정 : 2016.01.22 11:06기사원문
자료 : 법무부
지난해 출입국자 수가 6600여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국적이 절반을 차지하는 체류 외국인도 190만명에 육박해 전체 인구의 3.7%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까지 3000만명선이던 출입국자 수는 2010년 처음 4000만명 시대에 진입했고 2012년에는 5000만명, 2014년에는 6000만명선을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203개국 1335만9701명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다. 외국인 입국자 감소는 2003년 이래 12년만이다. 6∼9월 유행한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615만명으로 전체 46.1%를 차지했고 일본 186만명(13.9%), 미국 86만명(6.4%), 대만 55만명(4.1%) 순이었다.
입국목적은 관광이 952만명(71.2%)으로 절대다수였다. 이어 방문 53만명(4.0%), 취업 51만명(3.8%) 등이다. 입국 외국인 가운데 518만2430명(38.8%)은 최초 방문자였다.
해외에 나간 우리 국민은 전년보다 19.3% 늘어난 1958만3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1000만명을 넘어선 이래 10년 만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도 189만9519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37명꼴이다. 장기체류를 위해 등록·거소신고를 한 외국인이 146만7873명(77.2%)이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95만5871명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미국 13만8660명(7.3%), 태국 9만3348명(4.9%), 필리핀 5만4977명(2.9%) 등이었다.
체류 목적별로는 취업 62만5129명(32.9%), 재외동포 32만8187명(17.3%), 결혼이민 15만1608명(8.0%), 유학 9만6357명(5.1%) 순으로 나타났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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