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 오픈마켓 '뜨고' 소셜커머스 '지고'

파이낸셜뉴스       2016.01.25 18:18   수정 : 2016.01.25 18:18기사원문
작년 4분기 순방문자수 기준

오픈마켓인 G마켓과 11번가가 모바일 순방문객 기준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소셜커머스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10~12월) 오픈마켓 3개사(G마켓.11번가.옥션)와과 소셜커머스 3개사(티몬.위메프.쿠팡)의 모바일 순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G마켓이 월 평균 방문자수가 1213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1번가(1018만명), 쿠팡(954만명), 위메프(838만명), 티몬(735만명)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모바일 방문자 수는 모바일용 웹(인터넷)과 앱(회사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방문자를 합한 것이다.

3개월 순방문자 수 추이의 특징은 '오픈마켓 호조',쿠팡 등 '소셜커머스 침체'로 요약된다.

G마켓의 순방문자는 지난해 10월 1147만5000명에서 12월 1243만5000명으로 8% 늘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11번가(977만9000명→1080만5000명)와 옥션(911만2000명→927만6000명)도 각각 10%, 2% 증가했다.

반면 소셜커머스 중에서는 티몬만 '몬스터 할인', '카트 할인' 등 공격적 이벤트에 힘입어 699만5000명에서 777만6000명으로 11% 불었을 뿐 나머지 두 업체는 오히려 모바일 방문객 수가 줄었다.
특히 10월 순방문객 2위(1063만3000명)였던 쿠팡은 두 달 사이 18%나 급감하며 12월(876만3000명)에는 4위까지 떨어졌다. 위메프도 모바일 방문자 수가 847만7000명에서 838만9000명으로 2개월 동안 1% 정도 감소했다.

G마켓 측은 모바일 전용 코너, 오프라인·온라인 연계(O2O) 서비스, 간편결제도입 등 모바일 최적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것을 모바일 시장 1위 배경으로 꼽았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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