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산단지 등 악취관리지역 집중 관리
파이낸셜뉴스
2016.02.17 09:34
수정 : 2016.02.17 09:34기사원문
【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충남 악취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한 차례씩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내 악취관리지역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당진 부곡지구, 송산산업단지 등 3곳으로, 실태조사는 악취관리지역 내 주요 악취 발생 시설 주변, 피해가 예상되는 영향지역 및 경계지역 등 20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검사는 연내 모두 4차례에 걸쳐, 2월과 10월에는 주간에, 악취 발생이 많은 시기인 5월과 8월은 주·야간에 각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실시한다.
올해 첫 악취물질 조사는 오는 22일부터 현장조사와 함께 시료 채취 및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순간적으로 감지되는 감각공해로,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발생 취약시기 및 시간대에 집중조사를 실시하는 등 도 및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악취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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