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게' 지역명품 브랜드로.. "100억 규모로 육성 어가소득 기여할 것"
파이낸셜뉴스
2016.02.23 17:57
수정 : 2016.02.23 17:57기사원문
부산시 수자원연구소
'부산청게'가 명품 브랜드를 달고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부산청게 자원관리와 브랜드화를 위해 '부산청게' 상표권(사진)을 특허청(등록일 2월 15일)으로부터 취득, 명품 수산물 육성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상표권 취득 후 부산청게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가, 생산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활용방법 모색과 전문요리, 가공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약 15억원 규모의 소비시장을 향후 2020년까지 1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리기 위해 청게 종묘생산량 확대, 실용적 양식기술 개발 및 지역 축제 승화 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량 종묘방류로 어획되고 있는 부산청게를 생산관리.자원관리.산업관리의 3박자가 융복합된 6차산업화로 발전시켜 어가소득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부산의 대표 명품수산물로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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