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제 발라도 건조하다면..' 입술로 보는 건강상태 5
파이낸셜뉴스
2016.03.19 14:25
수정 : 2016.03.19 14:25기사원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수면 부족 등으로 피곤이 누적되면 입술이나 입술 주변이 부르트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입술 상태만 봐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사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 프리벤션'이 입술로 보는 건강상태 5가지를 소개했다.
◆ 부어오른 입술 = 새로 산 화장품이 맞지 않을 때 또는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다. 입술이 마치 오리처럼 부어 오른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식품 알레르기의 또 다른 증상으로는 눈물이 나거나 피부 가려움증 등이 있다.
◆ 갈라져 통증이 있는 입술 = 양쪽이나 한쪽 입가가 찢어지거나 부종이 생기는 증상인 구각구순염의 또 다른 증상일 수 있다. 면역력 저하와 침에 있는 세균이 원인이며, 이를 갈거나 입 주변에 침을 많이 묻히는 경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 물집이 생긴 입술 =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일을 너무 많이 하거나 극도로 피곤할 때 입술이나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긴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며 감기나 여성인 경우 생리를 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 바짝바짝 마르는 입술 = 아무리 입술보호제를 발라도 건조해질 때가 있다. 단지 건조한 날씨 때문이 아니라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증거일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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