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장관 19.9억원...8명 중 6명 재산 '늘어'
파이낸셜뉴스
2016.03.25 11:22
수정 : 2016.03.25 11:22기사원문
환경부와 그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가운데 으뜸 자산가는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었다. 이곳 공위공직자 8명 가운데 6명은 재산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윤성규 장관은 19억910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19억4600만원보다 45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윤 장관은 재산 증가 이유에 대해 봉급 저축(장남 포함) 및 부동산 매도 대금, 이자소득, 장인 유산 배분금 저축 등이라고 적시했다.
정연만 차관은 작년과 견줘 2억2500만원 증가한 9억63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의 서울 가락동 재건축 분양권, 장남의 인천 송도동 신규 분양권 취득 등이 재산 증가의 배경이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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