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신탁사, "부동산 담보신탁 매각 활성화 공동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6.04.05 14:08
수정 : 2016.04.05 14:08기사원문
예금보험공사(예보)는 6일 4개 신탁사와 합동으로 신탁자산 매각 관련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이 참여해 토지를 개발, 분양 및 매각해 수익을 창출하는 '개발신탁' 활용방안을 검토한다.
예보와 신탁사는 △매각부동산의 가치보존을 위한 공동 유치권 대응 △노후화 방지조치 등 사업장 관리 △장기 미매각 부동산 관련 마케팅 △신탁사와 예보 간 핫라인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예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조6000억원 가량의 담보신탁자산(383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에 민간 신탁사와 협력함으로써 예보는 지원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고, 신탁사도 담보신탁 매각실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mrchoi@fnnews.com 최미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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