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oT 인프라 통합 관제하는 '기가 IoT 스마트센터' 구축

파이낸셜뉴스       2016.05.18 14:16   수정 : 2016.05.18 14:16기사원문
실시간으로 장애 원인 분석 및 원격 복구도 가능

KT가 경기도 과천시 KT 과천지사 사옥 7층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모니터링 기능과 플랫폼을 제어할 수 있는 '기가 IoT 스마트 센터'를 열고 IoT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본격적으로 IoT 망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기가 IoT 스마트 센터는 기존 5개 IDC 센터에서 분산 모니터링하던 것을 통합해 IoT 서비스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가 가능한 센터다. 이를 통해 각 서비스에 대한 장애 감지와 장애 발생에 따른 대응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KT가 가진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관제 역량을 적용, 실시간 장애 원인 분석과 원격 복구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급격히 증가하는 IoT 사물 기기에 대한 안정적인 관제 역량을 확보해 IoT 전용 네트워크인 LTE-M 서비스의 조기 정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김형욱 전무는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가정용 가스안전밸브, 대규모 공장에서부터 시골의 농장까지 IoT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KT는 기가 IoT 스마트 센터를 통해 늘어나는 IoT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제고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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