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지도 만들어 AI 개발에 활용한다
파이낸셜뉴스
2016.05.30 17:16
수정 : 2016.05.30 17:36기사원문
미래부 10년간 3400억 투입
정부가 사람의 뇌 지도를 작성하고, 뇌 과학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앞으로 10년간 340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뇌 지도가 작성되면 뇌질환 예방이나 치료에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첨단 신산업으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데도 기초로 활용할 수 있다. 뇌과학에 AI를 적용하면 인간의 뇌와 유사하게 직접 생각하고 느끼는 AI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정부의 기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23년까지 뇌연구 신흥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뇌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AI 개발과 연계하는 '뇌과학 발전전략'을 수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선진국 대비 74%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뇌과학 수준을 2023년까지 선진국 대비 90%까지 끌어 올리고, 뇌과학 대표성과를 10건 이상 창출한다는게 정부 계획이다.
뇌과학은 인간 뇌의 기본적인 작동 원리를 파악해 뇌질환 극복 및 공학적인 응용에 활용하는 연구분야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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