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서비스는
2016.06.02 13:04
수정 : 2016.06.02 13:04기사원문
금감원은 보험가입내역 일괄조회서비스, 자동차보험 세부지급내역 통지서비스, 유병자 보험 간편가입서비스, 실손의료보험 납입중지 서비스, 해외 여행보험 선택가입 서비스를 유익한 금융서비스로 꼽았다.
우선 보험가입 내역 일괄조회 서비스는 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에 가입한 전체 보험가입 내역을 일괄조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험가입자는 보험금 청구 지연, 누락 및 불필요한 중복보험 가입을 방지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세부지급내역 통지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자동차 보험 수리비 등 대물배상보험금의 내역을 보험가입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병자보험 간편 서비스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증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최근 2년 이내 입원, 수술을 한 적이 없으면 유병자를 위한 보장성 보험에 가입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다만 유병자 보험은 일반보험보다 1.5~2배가량 보험료가 비싸다는 사실에는 유의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중 16개 보험사에서 유병자보험을 새로 출시했다. 보험 판매처에 문의해 가입 가능한 상품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입하면 된다.
그 외에도 유학·업무 등으로 해외에 3개월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보장되지 않는 국내 실손의료보험은 실손의료보험 납입중지 서비스를 통해 보험료 납입을 잠시 중지하거나 사후에 환급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여행 시 가입하는 해외여행보험의 경우 해외여행보험 선택가입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보장내용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