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영상감시시스템.. 피해확대 방지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2016.06.29 18:35   수정 : 2016.06.29 18:35기사원문
에스원 'SVMS'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 화재·침입 등 자동감지
KT텔레캅 '영상 시스템' 얼굴분석·차량추적 활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과 영상감시 시스템(VMS)이 갈수록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 관제실의 관제사에게 영상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넘어 자체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사건 발생의 초기대응 및 피해확대 방지 역량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KT텔레캅 등 보안업계는 기존 VMS의 기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첨단 VMS시스템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VMS가 발달하고 있는 것은 보안시장의 핵심인 CCTV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영상관제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영상통합관제를 위한 운영체제(OS)격인 VMS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원의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는 소규모 인력으로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SVMS는 메가 픽셀급 IP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다양한 기능별 뷰어를 이용해 실시간 감시 및 정확한 상황 판단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이상여부를 체크해야 하는 기존의 시스템과 달리, 촬영된 디지털 영상의 패턴 변화를 지능형 영상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이상상황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자동 통보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14종의 지능형 영상 분석기능을 탑재해 정형화된 행동 양식을 분석함으로써 침입 및 이상행동을 감지함은 물론, 물건이 방치되거나 도난 당하는 경우, 화재 발생 등 다양한 행동 및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KT텔레캅의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도 실시간으로 촬영된 영상을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스스로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이를 알림으로써 사건발생 시 초기대응 및 피해확대 방지를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신변보호, 화재감지, 차량추적, 얼굴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KT텔레캅이 통합보안 관제시스템을 운영 중인 서울 소재 한 대학교의 경우 비명소리, 수상한 사람, 연기.불꽃 등 이상상황을 스스로 감지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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