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개인연금펀드 수탁고 2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6.07.21 09:24   수정 : 2016.07.21 09:24기사원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펀드 수탁고가 자산운용사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체 개인연금펀드 시장의 21% 수준이다.

미래에셋의 개인연금 펀드는 113개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58%가 해외투자상품이어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전체 개인연금펀드 규모는 9조5370억원(금융투자협회 1일 기준)이며, 4년 새 2배 가량 증가했다. 개인연금펀드는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가입이 가능했던 구 개인연금, 2001년부터 2012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연금저축, 2013년부터 시행되는 연금저축계좌로 구분된다.


전체 시장 규모는 연금저축펀드 8조2737억원, 개인연금 1조2633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저축펀드와 개인연금의 규모가 각각 1조6539억원, 3712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29%를 차지한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저금리·저성장 시대 투자자들에 글로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 제공할 것"이라며 "연금자산을 형성하고 노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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