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9%, 취업 준비하면서 '연봉'보다 '복지' 궁금해한다
파이낸셜뉴스
2016.09.01 08:54
수정 : 2016.09.01 08:54기사원문
구직자들이 취업을 결정하기에 앞서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정보는 연봉이 아닌 복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정규직 및 아르바이트 구직자 29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구직자들은 기업들이 제공하는 채용정보가 충분히 구체적이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정규직 구직자의 73.6%, 알바 구직자의 66.8%는 ‘기업들의 채용정보가 충분할 정도로 구체적이지는 않다’고 답했다.
한편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최종 합격 후 입사한 회사에 ‘실망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알바 구직자(60.0%)보다 정규직 구직자(75.8%)에서 높게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업무 인수인계 받으면서 처음으로 실망했다’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 후 한 달 이내(22.3%)’, ‘출근하고 바로(21.2%)’, ‘첫 월급 받은 뒤에(12.8%)’ 등 상당수의 구직자가 입사 한 달 전후로 회사에 대한 실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회사에 실망스럽다고 느꼈던 이유를 물은 결과 ‘예상과는 다른 근무환경(64.0%)’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어떻게 버티나 싶은 근무강도(32.6%)’가, 3위는 ‘공고 및 약속과는 다른 직무·업무 배치(31.9%)’, 4위는 ‘받고 보니 형편 없었던 급여(30.1%)’가 각각 차지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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