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삼성중공업 단기차입금 만기 6개월 연장
파이낸셜뉴스
2016.09.06 14:48
수정 : 2016.09.06 14:48기사원문
KB국민은행이 삼성중공업의 대출을 6개월 만기 연장한다. KB국민은행이 지난 6월 삼성중공업의 대출 만기를 기존 1년에서 3개월로 줄이면서 시중은행들과 산업은행 역시 잇따라 삼성중공업의 만기 대출을 3개월로 줄였다.
6일 관련 업계의 설명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7일 만기가 돌아오는 삼성중공업의 1년짜리 단기차입금 1000억원에 대해 만기를 6개월 연장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이 만기 연장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준 것은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소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8월 19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1조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이같은 경영정상화 조치에 신뢰를 보였고 국민은행 역시 대출 만기 연장을 6개월로 늘린 셈이다. 신한은행과 산업은행 역시 삼성중공업의 대출 만기 연장 기간을 기존보다 늘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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