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내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가구·안경 등도 참여 유도할 것"
파이낸셜뉴스
2016.10.03 15:12
수정 : 2016.10.03 15:12기사원문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내년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가구, 문구, SPA, 안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점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 처음으로 자동차와 가전 등 제조업체가 직접 할인행사에 참여했다. 정부는 내년에는 가전뿐 아니라 가구, 문구, 안경 등 다양한 분야로 참여업체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리바트 가구(122개), 알파 문구 전문점(652개), 다비치 안경전문점(183개) 등 소비자가 동네에서 즐겨 찾는 전문점 1000여개가 대상이다. 올해는 가구와 문구 전문점 중 일부만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했다.
이어 용산 신라면세점을 찾은 주 장관은 "면세점의 주력 제품이자 새로운 수출 효자상품인 소비재 분야에서 해외 고소득층을 공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 장관은 최근 현대차 파업과 관련해 "어렵게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수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원만한 노사협의를 통해 조속히 조업 정상화를해달라"고 촉구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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