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0.8㎜ 열연코일 국내 첫 생산

파이낸셜뉴스       2016.10.10 17:55   수정 : 2016.10.10 17:55기사원문
세계 최고 기술력 인정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0.8㎜ 두께 열연코일(사진) 생산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최근 광양제철소 CEM공장에서 냉연제품급 열연코일 시험생산에 성공해 냉연 대체 고부가가치강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열연코일은 최소 두께가 1.2㎜수준이나 포스코는 자체 고유기술인 CEM(Compact Endless Cast & Rolling Mill)을 활용해 냉연제품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0.8㎜ 두께의 열연코일 생산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열연제품으로 0.8㎜ 는 이탈리아 아르베디(Arvedi) 외에는 생산성공 사례가 없는 두께다.


일반적으로 0.8㎜ 열연코일은 1.2㎜ 제품대비 33% 이상 더한 압력이 필요해 일반 열간압연방식으로는 판이 터지는 등의 문제로 생산이 불가하다. 하지만 포스코는 기술연구소와 생산부서 간에 온도제어, 설비한계 분석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제품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CEM설비는 고온의 쇳물을 식히지 않고 한 번에 코일로 만들어내는 연연속압연기술을 보유한 혁신적인 공정이다. 이번 시험생산 성공을 통해 CEM기술이 1.0㎜ 미만의 초극박 냉연대체제품도 생산 가능한 우수 프로세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해외 기술판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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