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공연자 섭외 가능한 공연 중개 어플 ‘마이스타’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6.10.20 13:58   수정 : 2016.10.20 13:58기사원문

아티스트와 공연 요청자를 연결해 주는 공연 중개 어플 '마이스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스타는 크고 작은 공연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와 다양한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공연 섭외 어플은 규모가 큰 공연과 전문 아티스트를 위한 것이라면, 마이스타는 재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연자로 등록하여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고 무대에 설 수 있다.

즉 일반적인 공연 외에도 결혼식, 돌잔치, 각종 파티 등 소규모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공연자도 가수나 밴드를 비롯하여 마술사, 댄서, 악기 연주자 등 다양하고, 무료 공연이나 10분 정도의 짧은 공연을 레퍼토리라 하는 경우도 있어 행사의 성격에 맞게 섭외할 수 있다. 이곳은 행사 요청자를 'FAN'으로 공연자를 'STAR'라고 부른다.
FAN이 원하는 지역, 공연분야, 공연비 등의 항목을 선택하면 조건에 맞는 STAR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섭외 요청 전에 어플에서 공연자의 공연 영상이나 사진,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고, 공연자와 요청자간 1:1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마이스타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린이집 행사나 노인정 어르신을 위한 행사처럼 규모가 작아도 공연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고아원 아이들의 수화나 어머니 합창단도 충분히 훌륭한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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