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구직난, 채용공고 조회수 급증
파이낸셜뉴스
2016.11.22 10:55
수정 : 2016.11.22 10:55기사원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공고 조회수는 총 7억 432만건으로, 전년(6억5260만여건)보다 무려 5000만 건 이상 증가했다.
입사 지원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사람인을 통한 입사지원수는 전년 대비 12.8% 성장했다. 이중 모바일 입사지원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모바일의 경우 전년 대비 42.7% 증가했으며,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월에는 무려 62.5% 성장했다.
사람인의 방상욱 실장은 “나의 구직행동 패턴을 분석해 공고를 추천해주고, 수시로 알려주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쉽고 편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공고조회수와 입사지원수 증가의 요인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공고와 정보를 찾는 시간과 수고를 덜어 취업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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