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3차 인천공항 발전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6.12.11 11:45
수정 : 2016.12.11 11:45기사원문
공사는 지난 9일 인천공항의 운영 효율화와 허브화를 주제로 '제3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포럼에는 우리나라 미래기술·항공관광·교통경영·소비자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위원 20명과 공항공사 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발전포럼은 지난 3월 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4월과 8월 제1, 2차 포럼 개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 애틀랜타공항과 델타항공의 사례를 공유하며 인천공항 운영 효율화와 허브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애틀랜타공항 등 선진 허브공항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공항운영을 효율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전문가 위원들은 인천공항에도 여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항공사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제도적 개선과 시스템 개발 및 적용이 발 빠르게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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