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9일 인천공항의 운영 효율화와 허브화를 주제로 '제3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포럼에는 우리나라 미래기술·항공관광·교통경영·소비자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위원 20명과 공항공사 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발전포럼은 지난 3월 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4월과 8월 제1, 2차 포럼 개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공사는 지난 4월 이후 총 3차에 걸친 포럼과 총 7회의 분과회의를 통해 총 36개의 추진과제를 도출해 시행 중이다. 대표적 성과로는 빅 데이터 기반 여객 수요 예측 개선, 포터블 체크인 서비스 활성화, 위기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환승객 증대를 위한 스톱오버 상품 개발 등이 꼽힌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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