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겪는 건강 이상 증세 1위는?
파이낸셜뉴스
2017.01.23 08:23
수정 : 2017.01.23 08:23기사원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한두통학회와 함께 23일 '두통의 날'을 맞아 남녀직장인 905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선 '요즘 본인의 건강상태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경고, 주의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는 답변이 70.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양호하다, 아프지 않다'는 답변은 21.5%에 그쳤고, '매우 안 좋다, 위험한 느낌이다'라는 답변은 8.2%로 조사됐다. 실제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적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있다'는 답변이 8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스트레스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경험은 여성 직장인(92.4%)이 남성 직장인(85.9%) 보다 더 높았다.
여성직장인의 경우 '두통'을 겪었다는 응답자가 72.3%로 남성직장인(62.0%)에 비해 10.3% 더 높았고, '어깨통증/손목터널증후군'을 겪었다는 응답자도 18.2%로 남성직장인(10.6%)에 비해 7.6%P 더 높았다. 반면 남성직장인의 경우는 '탈모'를 겪었다는 응답자가 22.3%로 여성직장인(14.0%)에 비해 8.4%P 더 높았고, '체력저하/만성피로(37.2%)'와 불면증(28.5%)을 겪었다는 응답자도 여성직장인(34.8%, 26.4%)에 비해 각 2.3%P, 2.2%P 더 높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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