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영화 찍으면 제작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7.02.14 17:50
수정 : 2017.02.14 17:50기사원문
부산촬영 영화제작지원 사업 실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영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에서 10회차 이상 촬영하는 총 제작비 5억원 이상의 국내외 장편영화에 최대 2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한다. 주로 촬영 장비 대여료, 스튜디오 대여로 등을 현금 지원한다.
2015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영화는 '부산행'을 비롯해 '아수라' '부활' 등 3개 작품이다.
신청 서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촉진시켜 제 2의 부산행과 같은 콘텐츠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영화 촬영부터 상영, 해외진출까지 지원해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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