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판티노 FIFA회장 만나 "축구는 남북관계에도 기여"
파이낸셜뉴스
2017.06.12 17:31
수정 : 2017.06.12 17:31기사원문
"축구는 가장 평등하고 민주적인 스포츠"
인판티노 "U-20 월드컵 훌륭하게 주최해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나 한국에서 열린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인판티노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근 FIFA 평의회 위원으로 선출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함께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축구는 대단한 스포츠이고 한국도 대단한 나라다. 축구를 통해 전세계로 발신하는 메시지는 강력하고 중요하다"고 답했다. U-20 월드컵 결승전 관람차 사흘 전 방한한 그는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이번 대회를 훌륭하게 주최한 데 한국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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