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2재건축 현장 더위 식히는 '쿨 라운지' 설치

      2017.08.01 09:59   수정 : 2017.08.01 09:59기사원문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개포2재건축(래미안 블레스티지) 현장은 호텔 라운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근로자 휴게공간인 쿨 라운지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쿨 라운지는 근로자들이 한여름 폭염 속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것이다.

쿨라운지에서는 소파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를 배치했다.

다양한 간식거리과 바둑, 장기도 즐길 수 있다.

라운지 내부 벽면에는 근로자들의 가족사진을 걸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또 신규채용자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쿨 라운지를 이용 중인 근로자들은 "건설현장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놀랍다"며 "한여름에 시원한 공간에서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니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포2재건축 현장은 지난해부터 무더위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더위 보이'를 투입한 바 있다.
올해는 더위를 피하는 휴식공간인 쿨 라운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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