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진화하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현대카드 버디’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7.08.18 12:03   수정 : 2017.08.18 12:03기사원문



현대카드가 간단한 채팅만으로 카드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Chatbot) 서비스( 사진)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의 여섯 번째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Buddy)'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현대카드 버디'는 카드 혜택은 물론 날씨같은 일상적인 대화부터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까지 실시간으로 상담해준다.

특히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해 맞춤카드 추천,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 사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IBM 왓슨(Watson)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현대카드가 이 기술을 국내 금융권에서 최초로 적용해 선보였다.

또 현대카드 버디는 사용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표현들에 숨겨진 의도를 계속해서 학습해 진화해 나간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지속해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 혜택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찾을 수 있지만 향후에는 AI 기술을 토대로 상담의 폭과 정확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현대카드 버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0명에게 스타벅스 키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현대카드 버디'를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실행해 챗봇과 5회 이상 대화를 한 후 '트레이닝 완료'라고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