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전문 스타트업 다비오, 미래에셋-네이버 펀드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2017.08.30 09:31
수정 : 2017.08.30 09:31기사원문
지도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 ㈜다비오가 미래에셋-네이버 펀드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투자 규모는 25억원으로, 미래에셋-네이버 펀드가 20억,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가 5억원 규모다.
다비오는 2012년 2월 설립된 이래, 모바일 지도 서비스와 지도 API, 위치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도의 원천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는 차세대 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 자율주행 로봇에 필요한 실내지도 및 관제 시스템 고도화 기술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개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오는 2018년 초 다비오의 차세대 지도가 탑재된 로봇을 선보이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로봇, 차량 등에 필요한 지도 기술을 빠른 시간 내 상용화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도 갖춘다는 포부다.
다비오의 투자 유치는 지난 2015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2016년 서울 산업진흥원 이후 세번째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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