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아트센터, '클래식' 주제로 3일간 릴레이 콘서트

파이낸셜뉴스       2017.10.01 10:20   수정 : 2017.10.01 10:20기사원문

꿈의숲아트센터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클래식'을 주제로 3일간 릴레이 콘서트 '비 클래식(BE CLASSIC)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장르의 경계 없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예술작품인 영화에서부터 문학, 동요, 대중가요, 서양고전음악, OST 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고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의 시작인 10월 13일 첫 공연은 '천재문학가,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가 주제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과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속 OST를 한 자리에서 만나본다.

이어 14일에는 인디씬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 '사비나앤드론즈와 김사월X김해원'이 이미 클래식이 된 신중현, 심수봉, 조동진, 유재하의 주옥 같은 대중가요를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15일 마지막 날에는 '추억, 클래식이 되다'가 주제로 오래된 클래식 음악과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싱어송라이터 하림 그리고 기타리스트 고의석이 들려주는 애틋한 선율을 통해 '추억 속 클래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래의 또 다른 고전이 될 동시대 예술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들려주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고전의 재미와 감동에 푹 빠져볼 수 있을 듯.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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