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본사 전시장.. 친환경·고효율 기술 '자신감'
파이낸셜뉴스
2017.10.30 19:35
수정 : 2017.10.30 19:35기사원문
투명하게 보이는 보일러 내부
"귀뚜라미보일러의 미래입니다.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수출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귀뚜라미보일러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박도준 귀뚜라미보일러 차장이 자랑스럽게 한 말이다.
전시장내 제품 모델들을 투명외관으로 제작한 것도 눈에 띄었다. 보일러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보일러 내부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보일러 내부를 순환 펌프, 배풍기, 전기 비례제어 가스밸브 등 주요부품으로 나눠 관찰 할 수 있다. 박 차장은 "보일러는 대부분 후미진 보일러실이나 다용도실에 설치가 이뤄져 소비자가 보일러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가 없다"면서 "보일러 내부의 모습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보일러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일러 제품군 옆에는 '사물인터넷(IoT) 월 패드'와 각방제어시스템 모형이 자리잡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최근 IoT 보일러를 국제박람회에 출품하고 홈쇼핑 광고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전시장 한켠에는 최근 업계가 '친환경.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케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돼 있었다. 케스케이드 시스템은 일반 보일러를 필요한 용량에 따라 병렬 연결해 사용하는 연료절약형 온수 보일러로 대형 건축물에 주로 설치하고 있다.
'온수기'는 귀뚜라미보일러 해외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효자 제품'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미국, 러시아, 중남미 같은 해외시장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수출 품목의 구성과 제품 성능을 각기 다른 해외시장에 맞춰 차별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수기 제품군 앞에 위치한 온돌매트(온수매트)는 최근 급격한 성장세에 오른 제품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올해 기존 온수매트의 이름을 온돌매트로 고치며 시장확대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 도서지역 처럼 가스보일러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기름 보일러와 팰릿 보일러(나무찌꺼기를 연료로 사용)도 전시돼 있었다.
박 차장은 "귀뚜라미보일러 본사 전시장에선 귀뚜라미보일러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다"면서 "귀뚜라미보일러의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의 결과물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장의 제품들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해외시장 확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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