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두바이에어쇼 첫날 151억달러 판매 대박
파이낸셜뉴스
2017.11.13 10:15
수정 : 2017.11.13 10:15기사원문
보잉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어쇼 첫날 에미레이트항공과 151억달러(약 17조원) 규모의 항공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CNBC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보잉 787-10 기종을 40대 구매하기로 했으며 인도받으면 보잉의 항공기 총 204대를 보유하게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2022년부터 787-10기종을 인도받게 된다.
이번 구매로 미국 항공 부문 제조 일자리 약 7만8000개도 신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아제르바이잔항공도 보잉 787-8기 5대와 화물기 2대 등 19억달러 어치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잉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BBC방송은 에미레이트항공이 또 에어버스와 A380기 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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